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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토크 실제 플레이 이미지

     

    커피토크(coffee Talk)의 게임정보

    개발/유통: tage production

    플랫폼: Microsoft Windows, macOS, PlayStation 4, Xbox One,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ESD: Steam, 에픽게임즈 스토어, GOG.com, 험블 번들, itch.io, STOVE, PlayStation Network, Microsoft Store, 닌텐도 e

    장르:비주얼 노벨

    출시:2020년 1월 30일 

    엔진:유니티

    가격:13,500원

     

    커피 토크는 2020년 시애틀에서 심야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의  카페 손님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게임입니다. 오크나 엘프, 뱀파이어 같은 판타지 속의 요소가 혼재된 세상에서 제각각의 고민을 가진 손님들에게 주인공은 차와 커피를 대접하고 손님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들으면서 이끌어나가는 게임입니다. 시스템은 대화를 진행하는 부분과 커피를 대접하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대화 부분은 선택지가 없는 대신 음료를 손님이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제조해서 제공해야 합니다.
    손님에게 제공하는 음료의 종류에 따라 대화가 달라집니다. 손님이 요구하는 음료를 정확히 줄수록 진 엔딩에 가까워지는 비주얼 노벨식 게임입니다.
    커피토크에서는 기본적인 레시피를 초반에 제공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서 커피 제조법을 직접 알아내야 하기 때문에 대화내역을 잘 살펴보거나 스스로 유추해서 음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갈수록 조합을 여러 가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헤매면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공략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점은 커피 제조 도중 실수를 했다면 '처음부터', '버리기'를 눌러 다시 할 수 있습니다. 버리기는 하루에 5번밖에 할 수 없는 점도 있습니다.

    커피토크의 등장인물

    루아 & 베일리스: 두 인물은 서큐버스와 엘프 커플로 결혼문제로 서로 갈등을 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종족이 다르기에 가족들이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고 루아는 가족과 사이가 좋은 반면 베일리스는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라 두 사람의 생각과 결혼문제로 카페에서 갈등을 이야기합니다.

     

    프레야: 소설가로 카페의 단골손님입니다. 주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직장과 소설을 쓰는 문제로 갈등을 안고 있으며 주인공과 함께 주로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입니다.

     

    갈라 & 하이드: 갈라는 늑대인간 하이드는 뱀파이어로 갈라는 늑대인간으로서의 본능을 억누르기 위한 갈등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드는 오래 사는 지루함에 대한 회의감 그리고 게임 중 갈라에 대한 은근한 호감을 나타내는 갈등을 보여줍니다.

     

    머틀 & 아쿠아: 머틀은 하프오크로 인기 있는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하고 있는 테크니컬 아티스트이며 아쿠아는 인어로 컴퓨터 그래픽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밤에 자신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나 게임에 관해 인연을 갖게 되고 게임 출시와 성격차로 인한 갈등을 보여줍니다.

     

    레이첼 & 헨드리: 두 사람은 네코미미(고양이 수인) 부녀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딸의 연예계 활동에 관해 갈등이 생깁니다.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 자신을 이해해줬으면 하는 딸에 관한 갈등을 보여줍니다.

     

    닐:작품 내에서 외계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비밀임무를 받아 지구에 파견되어 인간여성과 자손을 갖는 것이 목표로 지구의 문화와 상황을 몰라서 생기는 갈등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주인공:가장 비밀에 싸인 인물로 모든 인물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플레이어이자 인물입니다. 주인공의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는 마지막쯤 살짝 나옵니다.

     

    게임을 해보고 나서

    이 게임은 흘러가는 삶을 소소하면서 자세히 풀어낸 듯한 게임입니다. 잔잔하게 힐링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법한 깊은 내용들을 보면서 느긋하게 잠시나마 힐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텍스트류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커피를 내리며 스토리를 듣는 게임이라 긴박한 스토리나 특수한 활동을 즐기고 싶거나 판매가격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지루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