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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토크 에피소드 2(Coffee Talk Episode 2: Hibiscus & Butterfly ) 정보
개발/유통:Toge Productions
플랫폼: Microsoft Windows, macOS, PlayStation 4, PlayStation 5, Xbox One,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ESD: Steam, GOG.com, PlayStation Network, Microsoft Store, 닌텐도 e숍
장르: 비주얼 노벨
출시: 2023년 4월 20일
커피토크의 두 번째 이야기, 커피토크 에피소드 2입니다. 토게 프로덕션(Toge Productions)이 개발하고 퍼블리싱한 커피토크 시리즈는 비 오는 추운 밤에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차분한 느낌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커피토크 시리즈는 90년대 애니메이션, 고전 픽셀 아트 어드벤처 게임, lo-fi chillhop 음악과 관련된 차가운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시각적 미학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 라고 게임 제작사가 소개했습니다.
커피토크 에피소드 2는 1편의 연장선으로 기존 인물의 추가 스토리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스토리가 등장하고 시즌1에 나왔던 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배경이 중점이 되어 손님들의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뒷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커피토크 1을 진행하고 2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토크 1과 차이점
게임의 배경은 지난 이야기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이야기입니다. 3년이 흘렀지만 가계의 손님들은 계속하여 카페를 오간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작의 캐릭터들과 배경은 여전하지만 새로운 종족 등장인물 손님들로 또 다른 이야기가 추가되어 진행됩니다. 사티로스, 밴시 등 새로운 종족들이 등장합니다.
전작에도 등장한 SNS 토모다칠에 스토리 기능이 생겨 더욱 상세한 등장인물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자 이곳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손님들이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는 기능은 여전하나, 후반부부턴 동영상 또한 업로드하여 소소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은 재생버튼만 있을 뿐 재생이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팁은 토모다칠의 스토리 기능에 업로드되는 글들은 당일 즉 하루가 지나면 글이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 날이 되면 열람할 수 없으니 그때그때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소한 이야기로는 전작에선 토모다칠이 아닌 토모다치 불리었는데 이름이 바뀐 것은 정상적으로 전작의 오류를 수정한 것입니다.
커피토크 즉 전 작품과 달리 음료를 대접할 때 물건을 건네는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물건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동으로 습득하게 되는데, 이 물건들은 엔딩 분기의 핵심적인 아이템입니다.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시기에 물건을 전달하지 않을 경우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다음 날 물건이 사라지거나, 주인공이 생각으로 주의해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러한 물건을 관계없는 인물에게 전달하면 본인과는 상관없다는 뜻이 담긴 대사와 함께 물건이 서랍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전작과 달리 이름에서부터 히비스커스가 등장합니다. 즉 차종류가 등장합니다. 이로 인해 새로 레시피도 새롭게 많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게임 등장인물과 후기
프레야: 전에 나왔던 게임의 첫 시작과 단골로 나왔던 손님입니다. 얼굴 마담인 녹색 머리의 인간으로 여성입니다.
현 이야기에서는 여행을 간 상태라 등장하지 하지 않고 엔딩을 볼 때 돌아와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듣습니다.
조르지
전에도 계속 등장했던 인간 남성 경찰아저씨입니다.유당불내증이 있어 우유를 못 마시기 때문에 주인공이 처음 특별한 주문을 받는 첫 손님으로 나옵니다. 차량 훼손 사건으로 생겨나는 고민들을 카페에서 이야기합니다.
루카스
현시점에서 새로 등장한 사티로스종족의 남성체로팀을 꾸려 콘텐츠를 제작하는 SNS 인플루언서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고민들을 이야기합니다.
리오나
새로 등장한 밴시 여성입니다. 화물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소프라노 가수를 꿈꾸며 도전을 합니다. 밴시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에 시달리면서, 고민을 주인공과 함께 진행합니다.
아만다
새로 등장한 외계인이다 닐의 고향 동료입니다. 닐과 함께고향이라 볼 수 있는 '군체 의식'에서 탐구와 조사의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닐은 아만다와 달리 탐험과 모험의 기질이 뛰어난, 독특한 존재였다고 주인공에게 이야기하며 스토리가 이어집니다.전작의 닐이 갖는 개그 코드인 엉뚱한 모습을 가지고 이야기를 있어갑니다.
닐/실버
전에 등장했던 지구로 방문한 외계인 닐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전작의 엔딩 시점의 인간 모습으로 등장하여 아만다와 함께 서로 지구에 적응하고 생각하는 고민에 대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아쿠아 & 머틀
지난 이야기에도 나왔던 인어 여성과 하프 오크여성입니다. 전 이야기에서부터 계속 게임을 같이 만들지만 서로의 생각과 소통이 달라서 갈등을 빚어냅니다.
실버 & 아만다
서로 외계인으로 실버는 남성체 아만다는 여성체로 추청 됩니다. 또한 둘은 지구에서 외계인으로써의 쫓김 그리고 적응을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루아는 서큐버스 여성, 베일리스는 엘프 남성으로 전에는 연인 간의 갈등을 다루었지만 이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그렇게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이야기합니다.
레이첼 & 헨드리
둘 다 네코미미 종족으로 레이철은 딸 헨드리는 아버지입니다. 앨범을 내기 위해 빚어내는 고민과 갈등을 이야기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힐링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커피토크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충분히 벌어질법한 이야기 그리고 소소하지만 각자에게 큰 고민들을 서로 생각하고 풀어나가며 진행되지만 우리들 또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우리도 예전에 그러한 비슷한 고민이 있었지라고 한 번쯤 생각할 생각거리들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들 또한 다시 내일의 일상을 보낼 잔잔한 힘을 얻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잔잔하면서 깊은 감정을 주는 커피토크 에피소드 2는 그냥 플레이해도 좋지만 전작을 꼭 한번 플레이해 보고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인 이야기로는 볼 수 있는 모든 엔딩을 다 보고, 모든 아트를 해금한 후 마지막 날을 다시 진행하고 마무리하면 게임의 크레디트가 끝난 후 히든 엔딩에서 하얀 고양이의 주인으로 깜짝 출연합니다. 이 캐릭터는 시리즈의 창시자이자 커피 토크 에피소드 2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요절한 제작자인 파미입니다. 요절한 제작자의 캐릭터를 담은 파미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깊은 여운과 감동 그리고 힐링을 전해주는 커피토크 시리즈 리뷰였습니다.